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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지섭 결혼 17살 연하 조은정 혼인신고

by 알리오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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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조은정이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소지섭 소속사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며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BS '본격연예한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1977년생인 소지섭보다 17살 연하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해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를 통해 첫 만남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지섭은 제작진을 향해 "어디를 봐야 하죠…이분(조은정)을 봐야 하나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은정 아나운서와 눈이 마주치자 소지섭은 시선을 피하며 바닥을 바라보거나 묘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결혼 후에도 소지섭은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과 '외계인'(감독 최동훈)을 차기작으로 결정해 활발히 활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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