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이주 가족' 특집으로 신은정과 코미디언 홍은희, 디자이너 제이쓴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 날 방송에는 부산으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부산으로 출장 가는 남편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하는 의뢰인은 낯선 동네에서 집구하기가 막막해 홈즈에 신청했다고 한다. 현재 5살, 2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조건은 층간 소음이 없는 집으로 방 3개에 집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을 원했다. 또한, 출장을 자주 다녀야하기 때문에 부산역에서 30분 이내의 지역을 원했고, 전세가는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부산 출신 연기자 신은경은 홍은희, 임성빈과 함께 집구하기에 나섰다.

신은경은 아이들을 위한 보안 CCTV가 있는지 확인하고, 복층으로 가는 철제 계단에 아이들 머리가 부딪힐 수 있다며 충격방지용 보호대를 반드시 붙여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은경은 부산 토박이답게 과거 거주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을 알려줬다.

신은경은 남편이자 배우 박성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은정은 "제가 나간다고 하니까 박성웅 씨가 '어쩌려고 그러냐'고 물어봤다며 자존심이 상해 코를 납작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