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3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작품상 수상 후 무대 뒤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지막으로 후보에 오른 작품상 시상이 끝난 후 무대 뒤에서 털썩 주저앉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스카 시상식 이후, 트위터에는 ‘봉 감독의 작품상 수상 뒤 백스테이지(무대 뒤) 모습’이라며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은 봉 감독이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무대 뒤에서 얼굴을 푹 숙이고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다. 두 번째 사진은 봉준호 감독이 다시 고개를 들어 올리고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런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배우 최우식도 보인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4번이나 무대 위에 올랐다. 2020. 2. 10. '기생충', 외국어영화 최초 美 SAG 앙상블상 수상... 오스카 작품상 가능성도 영화 ‘기생충’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서 최고 영예이자 작품상 격에 해당하는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 수상이 호명되자, 객석의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송강호는 ‘기생충’이 왜 호평을 받느냐는 질문에 “누구나 어느 사회든 가진 자, 덜 가진 자, 힘들게 사는 사람들, 환경이 좋은 사람들이 항상 공존하기 때문에 한국영화지만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이고 이야기여서 소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선균은 “우리가 할리우드에 기생하게 된 것 같아 민망하다”면서 “영화 산업과 문화가 상생하고 공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 2020. 1. 21. 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 '기생충'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한국 영화 최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하 골든글로브)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더 페어웰'(출루 왕 감독),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감독) 등과 후보에 올라 경쟁한 결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생충'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르고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은 “1인치 자막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이 영화를 더 즐길 수 있다. 세계 영화감독들과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모두 즐길 수 있는 단 한 가지 언어는 바로 영화”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2020.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