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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김민교 반려견 사고에 대해 "안타까워.. 반려견은 실내에서 길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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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강형욱이 출연했다.

 

강형욱은 최근 김민교의 개가 이웃에 사는 80대 할머니를 문 사고에 대해 “(김민교는 반려견)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셨던 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20~30m 정도 거리에서 풀을 정리하고 계시는 할머니를 공격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 반려견들이 작은 동물로 오해해서 이런 행동을 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며 "이런 경우가 되게 많다. 특히 미취학 아동 같은 경우에 달리는 모습을 보면 어떤 개들은 토끼나 사슴이 달린다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성인 남자가 뛰다가 넘어져도 뛸 때는 사람이라고 인지하지만 넘어지는 순간 바로 눈앞에 있었는데도 다른 동물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은 ”밖에서 기르면 내 개를 잘 모르게 된다. 밖에서 키우는 개는 감정이 어떻게 요동치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집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른다”며 ”모든 개들을 실내에서 키웠으면 한다. 집 안에서 같이 살다가 마당을 공유하는거다. 집 안에서 같이 쉬다가 마당에 나가서 노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김민교 페이스북

 

한편, 김민교는 반려견 사고에 대해 "울타리 안에 있다가 담을 뛰어 넘어갔기 때문에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다"며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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