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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유학시절 일기장 "울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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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에 나온 조수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대학시절 연애담, 유학생활 이야기까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조수미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어머니의 못다 이룬 성악가의 꿈을 위해


혹독하게 키워졌던 조수미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스스로 좋아서 원해서 했기 때문에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너무 힘든 나머지 어릴적에 가출을 하기도 했다는데...


물론 결론은 가출이 아니라 외출이 되었지만 ㅋㅋ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생각을 했을까? 짐작이 되더라구요...





힘든 과정을 거쳐 서울대 수석으로 입학한 조수미


대학에 들어가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고 ㅋㅋ


클럽도 다니고, 남자 친구도 만났다고 해요~


당시에는 서울대에 졸업정원제가 있어서 성적이 안 좋으면 쫓겨났다고 하는데요...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제적을 당했다고 하네요...







이 일로 조수미는 강제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유학을 가게 되면서 당시 만났던 연인과도 이별을...





특히, 방송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조수미가 최초로 공개한 유학시절의 일기장이었어요~





'절대 울지 않는다'


'강하고 도도하게'


요 문구가 눈에 띄네요~







1. 어떤 고난이 닥쳐도 꿋꿋히 이겨내며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2. 절대 약하거나 외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늘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3. 어학과 노래에 온통 치중할 것


4. 항상 깨끗하고 자신에게 만족한 몸가짐과 환경을 지닐것


5. 말과 사람들을 조심할 것. 말과 행동을 분명히 할 것





20대 초반에 이탈리아로 가게 되었다는데요~


당시에는 직항도 없어서 38시간이나 걸려서 이탈리아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새벽 3시에 이탈리아에 도착한 조수미의 20대 모습을 그려봤어요...


그 당시에는 동양 사람 보기도 힘든 곳이었을텐데...


저같으면 정말 두렵고 무서웠을거 같아요 ㅠㅠ





20대의 조수미도 겉으로는 씩씩하고 강해보여도 


분명, 두려움은 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울지말것' 


'약해지지말것'


일기장을 보면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을 많이한거 같아요...





이런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조수미가 되었겠지요~


방송을 보면서 정말 조수미가 대단하단걸 느꼈고, 


지금의 조수미는 그냥 된 것이 아니란걸 느꼈어요...


그리고 조수미의 어머니, 


힘들어하는 딸을 보면서 어머니도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을거 같아요~


어머니와 딸


둘 다 힘든 시간들을 현명하게 잘 견뎌내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가 되었겠지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참 많은 생각을 했던 방송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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