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에 박세리와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기록을 남긴 스포츠 선수들인만큼 운동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상화는 "소치올림픽 때였다"며 "아웃코스로 출발했는데 두 바퀴때 접어들었을때 인코스 선수를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세리는 "내 인생의 한 샷을 꼽으라면 US오픈이다"라며 "내 생각엔 당시 물이 얕고 경사도 별로 높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물에 발을 담그니 생각보다 깊고 경사도 높아서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상화의 예비 남편인 강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상화는 강남의 매력에 대해 "카메라가 꺼졌을 때는 배려심도 많고 진중함도 있다. 그냥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은 '이제 너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나랑 같이 쉬자'고 말하더라"라며 "그때는 호감이 있던 때였는데 그때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철은 이상화에게 "이봉주 형처럼 연금이 나오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서장훈은 "상화는 이미 연금을 맥스로 찍고, 일시불로도 받을 것"이라고 했고, 이상화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사진 : JTBC 아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