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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진단키트 논란' SNS 경솔함 ... "여에스더가 이혼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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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 홍혜걸이 출연했다. 

 

홍혜걸은 “저는 SNS가 정말 무섭다. 눈 내리는 날 피자 시켰다는 SNS를 올렸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저도 미디어인이라 먹고 사는 게 SNS다. 그땐 미친 거다. 지금 생각해도 화끈거린다. 나 왜 이렇게 경솔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인 여에스더에게 SNS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는 소리도 들었다”며 “지금 집사람과 사이가 안 좋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홍혜걸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는데 인생이 달라졌다"라며 "이름이 겨울이다. 겨울이를 데리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눈이 휘둥그레 할 정도로 예쁜 미녀가 탔다. 근데 겨울이 때문에 아무 느낌도 안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이 이야기를 SNS를 통해 하셨으면 또 난리가 났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진 역시 "경솔이 몸에 배어 있으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방송에 자주 나오는 이유에 대해 "나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방송에서 자주 불러주신다"라며 "나에 대한 소문이 많은데 방송국의 높은 분들에게 아부를 잘한다는 소문에 시달린 적이 있다. 정말 억울한데 난 그런 게 없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렇게 방송을 많이 하다가 요즘 떨어진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홍혜걸은 "포지션이 어중간하다. 게다가 나이는 많고 밑에 똑똑한 후배들이 자꾸 올라온다. 그래서 나를 불러주는 곳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혜걸은 최근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미국FDA 기준에 미흡하다는 글을 남겼다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홍혜걸은 “나는 우리나라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계속됐고 일부에서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반대하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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