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0만명을 보유한 박현선은 자신의 SNS에 깜짝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박현선에게 프로포즈를 한 남성은 이필립인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은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 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해달라’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필립은 정장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박현선에 반지를 건네고 있다.

박현선은 꽃다발을 들고 이필립을 바라보고 감격스런 표정으로 반지를 받고 받았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지난 5월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나타를 론칭했다.

이필립의 부친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인 이수동 STG 회장이다. 

한편 박현선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발레 무용가다.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등장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FashionN 뷰티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 On Style 예능 프로그램 ‘HOW TO FIT’에 출연해 스타일과 운동법을 소개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런칭해 2018년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