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땅콩회항'으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대한항공 전부사장 조현아씨가 이번에도 동영상 하나로 이슈가 되고 있네요... 

이번에 나온 동영상은 조현아로 추정되는 여성이 어린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듯 말을 합니다. 

"얘가 단거 먹는걸 얘기하는게 아니잖아. 밥 먹기 전에 먹는 걸 그러는거 아니야. 밥 먹기 전에는 먹는거!"

"계속 얘기했어. 얘도 알아. 그런데 먹고 싶으니까 그걸 먹지 말라고 자기가 옆에서 얘기해야 하는 거야."

"너 들었지? 내가 저녁 먹기 전에 다른거 먹지 말라고 했지? 너 들었어, 맞지?"

너무 안타까운건... 

아이의 모습인데요... 귀를 막고 서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오늘은 또 CNN에선 한진 일가의 '갑질'에 대한 뉴스를 자세히 보도 했다는 기사가 떴네요... 

땅콩회항부터 이명희 폭행까지 상세하게 보도가 되었는데요, 

CNN은 이런 갑질과 폭언은 한진 일가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과 정치를 지배하는 엘리트 가정 내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안팎으로 계속 안 좋은 뉴스가 나오는 한진일가 입니다.

물론, 동영상 속 내용은 보통의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하는 대화 중 하나이긴 해요... 아이가 단걸 많이 먹으면 그걸 자제 시켜야 하는건 맞는데요.. 그 방법과 표현이 어린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네요 ㅠㅠ 

부족한 어른들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