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골든글로브1 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 '기생충'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한국 영화 최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하 골든글로브)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더 페어웰'(출루 왕 감독), '레 미제라블'(래드 리 감독), '페인 앤 글로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감독) 등과 후보에 올라 경쟁한 결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생충'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르고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은 “1인치 자막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이 영화를 더 즐길 수 있다. 세계 영화감독들과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모두 즐길 수 있는 단 한 가지 언어는 바로 영화”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2020. 1. 6. 이전 1 다음